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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와이닝 바닐라 밀크티

산과 2021. 4. 2. 18:08

를 해마셨고 첫 소감은 역시 밀크티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다는 사실.

사진이 없는 건 사진을 못 찍어서다. 찍지-못했다가 아닌 잘 찍지 못한다의 맥락이다.

 

 맘뭉님이 전에 댓글로 얘기해주셨던 밀크티가 잘 어울리는 차는 맞는 것 같다. 달짝지근한 우유와의 조합이 좋다. 설탕 단맛에 바닐라가 섞이면 실패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인 듯 하다.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크리미한 것+우유+단맛+단향이 섞이다보니 다소 과한 느낌이 있다는 것. 바닐라만 우렸을 때보단 낫지만 이쪽도 특유의 인공적인 바닐라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아주 안 갈릴 것 같지는 않다. 하지만 이정도면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까지는 아니다.

 어울리는 건 카스테라 계열인 것 같다. 좀 덜 단 케이크류의 티푸드와의 조합 추천. 크림은 곁들이는 정도로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