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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질루르 샘플러 22종(2/22)-프로스티 애프터눈

장르 인형들과 오늘의 티백이다. 동글동글하다.

어제 마신 캔디와는 확실히 다르다. 포장지 열자마자 홍차~같은 느낌의...클래식한 잎냄새가 나던 캔디와는 달리 굉장히 달달한 향이 난다. 과육이 무른 과일같은 향...감귤이라기엔 좀 더 달고 묵직한...감귤과 살구 사이의 단내다. 포장지 보니까 패션프루츠에 오렌지라는 모양. 

 

전반적으로 향이 굉장히 달다... 만약 집에 패션푸르츠 청이 있다면 냉침해서 청 섞어마시면 맛있을 것 같다. 레몬-자몽청은 조금 아웃일 듯 한 느낌. 레몬과 자몽 특유의 새콤한 향과는 잘 안 어울릴듯한 단 향이 난다. 파운드 케이크도 꺼내놨는데 손도 못 댔다. 빵류보다는 떡류가 어울릴 것 같은 느낌. 개인적으로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보다 차갑게 마시는 게 어울리지 않을까? 싶은 향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