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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질루르 샘플러 22종(4/22)-매직 나이트MAGIC NIGHTS

한 줄로 요약하자면 취향이다와 맛있다는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차.

개인적으로 가향은 레몬 베르가못 살구 배는 좋아하지만 다른 건 맛있지만 취향은 아니었다. 가장 취향이 아닌 건 딸기향. 사실 가향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...그래도 괜찮았다.  딸기, 살구, 파인애플, 파파야 가향이라는데 마셔보면 실제로...과일들이 잘 섞인 향이 난다. 파파야는 먹어본 적 없어서 이런 느낌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딸기 살구 파인애플 향은 확실히 난다. 그게 각자 튀지 않아서 괜찮다. 과일 가향을 좋아한다면 대체로 취향 선에 들어갈 것 같고 가향을 별로 안 좋아해도 '취향은 아니지만 맛있긴 하다'라고 생각할 정도.

 

다만 역시 취향은 아니다. 살짝 신 향이 나서인지 속이 조금 아픈 게 그 사유 중 하나다. 위가 안 좋다면 저녁 말고 낮에 마셔야 할 것 같다.